책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고 당장 쓸모없어 보이는 지식일지라도 배워 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된다는 말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이에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야들을 조금씩 파헤쳐 볼 예정입니다!
이 글은 두 UX 관련 도서에서 말하는 "UX(디자인)의 정의"와 "UX 디자인 사례"를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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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User eXperience란 말 그대로 사용자의 경험을 의미합니다.
앱, 서비스 등을 사용하며 유저가 경험하는 것들의 총칭쯤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UX를 디자인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참고로 이 때의 '디자인'은 시각적Visual인 디자인(UI, User Interface)과 디자인 싱킹 개념에서 활용되는 문제 해결Problem solving을 위한 디자인 두 가지의 의미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
UX는 UI에 국한되는 개념이 아닙니다. 단순히 내비게이션 바를 더 예쁘게 만들었다고 해서 유저의 사용 경험이 긍정적으로 바뀔 리는 만무할 테니까요. 그보다는 내비게이션 바를 어떻게 해서, 유저의 편의성을 얼마나 증대시켰는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UX 디자인은 유저 경험을 분석하고 개선함으로써 유저가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행동 양식을 분석하여 우리 서비스에 락인될 수 있도록,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시각 디자인보다는 심리학이나 인지과학과 결을 같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국 인간에 대한 이해가 기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스케치, 피그마, 캔바 등의 디자인 및 프로토타이핑 툴이 대부분의 공고에 기재되어 있는 이유는, 유저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연구와 성찰을 통해 만들어진 산출물을 구현할 수 있는 주된 무대가 스크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가히 스크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서비스들조차 온라인 사이트나 앱으로 예약을 받고, 리뷰를 관리하고, 결제를 진행하죠. 서비스를 하는 곳도, 유저가 사용하는 곳도 모두 스크린 안이니 그 내부의 인터페이스와 각종 요소들을 디자인함으로써 "유저 경험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인간의 삶은 스크린 밖에 존재합니다. 스크린 밖에서의 UX는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가령 차키를 꺼내 차문을 여는 것이 번거로워, 해당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앱(a)과 센서를 탑재해 차량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도록 해주는 차키(b) 두 가지의 해결 방법이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a의 방법을 사용한다면, (1)차량에 다가가 (2)기기를 꺼내서 (3)앱을 찾아 (4)문열기 기능을 터치해야 하지만, b의 방법을 사용한다면, (1)차량에 다가가 (2)문열림 버튼을 누르면 끝납니다. 쉽고, 직관적이고, 편리하죠. 이런 방법이 있다면 굳이 스크린을 통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실 중요한 건 스크린을 통하느냐 통하지 않느냐가 아니라, 보다 나은 UX를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할지가 되겠습니다.
유저와 고객 간의 인간적인 상호작용을 중시하던 스타벅스는 왜 키오스크를 도입했을까요?
[르포]"역시 스타벅스는 다르네"…배려 깃든 키오스크 써보니
“오늘의 럭키(Lucky)라고 불러드릴까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테헤란로아남타워점.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화면에 뜻밖의 제안이 떴다. 닉네임이 없는 기자에게 기계가 먼저 오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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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타임, 외국인 손님 등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운영 효율화를 위함입니다. 새로운 세대인 Z세대의 니즈에 맞춘 변화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①주문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 고객 대기 시간 절약 ②인력의 효율적인 활용 ③신규 고객층에게 어필이라는 효과와,
①브랜드 가치로 내세우던 인간 상호작용의 약화라는 리스크를 저울질하여 도출한 결과가 키오스크 도입인 거죠.
아직은 일부 매장에 한하여 활용되고 있다고 하는 만큼 결론을 내리는 것은 시기상조겠으나,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해결책을 찾아 개선해 나간다면 이 또한 훌륭한 결정이 될 수 있겠습니다.
UX 디자인은 스크린 속의 픽셀에서 나아가 그 너머에 있는 사람을 보는 일입니다.
서비스에 대한 이해에 국한하지 않고 이를 이용하는 유저까지 깊게 이해하며 사랑하 문제 해결사가 되어야 합니다.
정말 새삼스럽지만, 모든 인간을 만족시키는 최적의 솔루션은 없거나 매우 찾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고객, 유저에게 집중해야 하는 거죠.
UX 디자인은 브랜드의 페르소나를 설정해서 타겟팅하고, 다방면의 유저 리서치를 수행하며, 페인포인트를 인지하고 해결책을 제안하고, 여정 지도를 그리고 수정해 나가면서, 더욱 인간 친화적이고 최적화된 경험을 전달해 주기 위해 노력하는 일입니다.
두 달 만에 쓰는 블로그 글이라 조금 머쓱하긴 하지만... 이번에도 열심히 기록해갈 예정입니다. 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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