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취준이 시작됨에 따라 불안과 초조 때문인지 새벽 3~4시에 잠들거나, 새벽 4시쯤 깨거나 하는 수면패턴이 생겨났습니다. 하루 종일 멍한데 또 마음은 급하고 힘드네요. 체력을 기르면 해결될까요?
(1) 데이터 (2) 개인 프로젝트 (3) IT/CS, 비즈니스 (4) 콘텐츠/마케팅 의 순서입니다.
1. 스타트업 지표 이야기: https://datarian.io/blog/16-startup-metrics
좋은 지표는 VC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게 아니라, 비즈니스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해결방식을 찾기 위한 것
비즈니스 및 재무 지표
- 예약(회사와 고객 간의 계약 가치)과 매출(서비스가 실제로 제공될 때)
- 반복수익과 총수익: ARR(연간 반복 수익), 고객당 ARR, MRR(월별 반복 수익)
- 총수익: 수익성 척도. 일반적으로 필요한 비용들이 포함되어야 함
- 총 계약가치(TCV)와 연간 계약가치(ACV): 계약의 총 가치와 12개월 동안의 계약 가치
- 생애가치: LTV. 고객에게 얻을 수 있는 미래 순이익의 현재 가치. 고객 기여 마진(고객 매출에서 변동비용을 뺀 값)에 고객 평균 수명을 곱한 값
- 총 상품가치(GMV)와 매출: GMV는 특정 기간동안 거래된 상품의 총 판매액(소비자가 지출하는 금액), 매출은 판매자가 가져가는 GMV의 일부
- 미수금, 이연매출, 청구서: 매출이 실현되기 전 미리 받는 돈.
- 고객 확보 비용(CAC): 사용자당 기준, 사용자 확보에 소요되는 전체 비용. Blended와 Paid, Organic과 Inorganic
제품 및 참여 지표
- 활성 사용자: '활성'에 대한 명확한 정의 필요
- 전월대비(MoM) 성장률: 흔히 월별 성장률의 평균으로 측정.
- 이탈: 다양한 종류의 이탈이 있는 만큼 측정 방법도 다양. 월 단위 이탈률, 코호트별 리텐션, 총 이탈률 등 활용.
- 소진율(Burn Rate): 현금이 감소하는 비율. '연초 현금 잔액-연말 현금 잔액'으로 연도별 현금 총 소진율 계산 가능.
- 다운로드: 다운 또는 배포로 나타나는 수. 허상 지표에 불과함. 비즈니스 참여지표는 코호트 리텐션으로 표현되어야
지표 표시 방법
- 누적 차트: 성장에 유효한 척도는 아니기에 후기 단계의 비즈니스, 지표 월별 변동성이 큰 비즈니스에서 활용
- 차트 속임수: Y축에 라벨링X, 눈금 축소, 상승률만 제시 등
- 작업 순서: 스토리 전달 시 특정 순서(비즈니스 규모 -> 성장세 등)대로 지표를 제시하면 효율적인 접근을 도울 수 있음
2. F분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810380 의 일부를 리뷰합니다.
F통계량은 그룹 평균 간의 차이가 정규 무작위 변동에서 예상할 수 있는 것보다 얼마나 큰지를 측정하는 것으로, 각 그룹 내 변동성(잔차 변동성)에 대한 그룹 평균 간 변동성의 비율을 의미한다. 이러한 비교를 분산분석(ANOVA)라고 한다. F통계량의 분포는 모든 그룹의 평균이 동일한 경우(귀무모델) 무작위 순열 데이터에 의해 생성되는 모든 값의 빈도 분포다. F통계량은 회귀모형에 의해 설명된 변동성을 데이터 전체의 변동과 비교하기 위해 선형회귀에도 사용된다.
* F분포는 측정된 데이터와 관련한 실험 및 선형 모델에 사용된다.
* F통계량은 관심 요인으로 인한 변동성과 전체 변동성을 비교한다.
- A고등학교 1학년의 성적을 모집단으로 두고, 무작위 추출을 3번 진행하여 표본을 뽑았다고 가정하자. 남학생 집단과 여학생 집단의 평균 성적 차이가 표본추출로 인해 예상되는 변동성보다 얼마나 큰지를 측정하는 것이다. 귀무가설은 'A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의 성적과 여학생의 성적은 같다'일 거다. F통계량 분포는 귀무가설이 맞다는 가정 하에 생성된 값의 빈도 분포.
남학생 성적 평균 | 여학생 성적 평균 | |
무작위 추출 1 | 63 | 65 |
무작위 추출 2 | 66 | 63 |
무작위 추출 3 | 60 | 67 |
- 즉 남학생 집단의 평균 성적 63과 여학생 집단의 평균 성적 65 사이의 차이가 표본추출로 인한 변동성(남학생의 경우 3점씩, 여학생의 경우 2점씩 다름)보다 얼마나 큰지를 구해내는 것.
- F통계량 값, 성별이라는 처리 개수에서 1을 뺀 값(=1, 처리의 자유도 값), 무작위 추출해 얻은 값 6개에서 처리 개수를 뺀 값(=4, 에러의 자유도 값)으로 F분포에서의 임계치를 알 수 있다.
- 참고한 블로그1: https://agronomy4future.org/?p=465
- 참고한 블로그2: https://chasingdreams.tistory.com/62
3-1. 네이버 시리즈의 그로스해킹: https://brunch.co.kr/@otter-jieon/23
그로스해킹: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략을 설정하는 마케팅.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성장하는 모든것에 접목 가능
- PM은 어떤 부분에서 고객이 왜 이탈하고, 고객을 어떻게 활성화 할 것인지에 따라 고민하고 개선을 위한 가설 수립, 시행, 검증을 수행해야 함: '가설 수립 -> 제품 개선 -> 가설 검증'의 순서로 그로스해킹 진행
-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인식 개선을 위해 광고에 고급진 이미지의 연기파 배우 캐스팅, 영화 클립같은 이미지 제공
- ACQUISITION 부분에서의 큰 성과: 신규 고객 획득 -> DAU 증가, 유료 결제자와 매출 상승
3-2. 노코드 시각화 툴: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2011
데이터 래퍼: 간단한 차트, 지도, 표를 쉽게 만들도록 도와주는 노코드 시각화 툴. https://www.datawrapper.de/
> 요즘 이런 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데이터 분석 자체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 건가 봐요... 물론 대시보드 구성, 능동적 데이터 분석은 아직 데이터 분석가의 몫이겠지만, 이런 단순 시각화는 타 직군의 사람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조금 씁쓸하네용... 아래 사이트에서 필자분이 데이터 래퍼를 사용해 그린 그래프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datawrapper.dwcdn.net/DIgy6/2/
3-3. 다크웹 개념 이해하기: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2022
다크웹: 특정 웹 브라우저를 통해 암호화 및 익명화된 네트워크 환경으로 접근하는 웹 환경.
- 웹 환경은 크게 표면 웹(Surface Web), 딥 웹(Deep Web), 다크 웹(Dark Web)의 세 가지로 구분되며 다크웹은 암호화 기반의 은닉성을 제공함.
- 표면 웹: 일반적인 검색엔진으로 검색 가능. 인덱싱 웹, 웹, 라이트 넷 등으로 불림
- 딥 웹: 일반적인 검색엔진으로 접근 불가. 숨겨진 웹, 보이지 않는 웹 등으로 불림
- 다크 웹: 비표준 통신 프로토콜과 특정 소프트웨어로 탈중앙화된 네트워크 구성, 가상화 네트워크 사용. 의도적으로 숨겨진 콘텐츠 제공
- 토르 네트워크(Tor Network)나 어니언 라우팅(Onion Routing)을 제공하는 토르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접속 가능
- 토르 네트워크: IP주소를 위조한 여러 중계 서버(라우터)에 암호화된 데이터를 전송하는 익명화된 네트워크. 양파처럼 까도까도 계속 나오는 것에 착안해 The Onion Routing의 약자, TOR로 불림
- 어니언 라우팅: 토르 네트워크에서 익명성을 보장하는 라우팅 프로토콜.
4-1. 콘텐츠 리뷰: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vTrwrRM3_-hCwnRWhHhr6-f2_UqCi2o=
- 슈퍼 태스킹: 뇌와 신체가 동시에 작동할 때 서로 도움이 되는 일. 뛰면 호흡이 가빠지는 것이 예시. 걷는 것과 뇌의 작용도 슈퍼태스킹의 관계에 있음. 인류가 창의성에 도달하는 3가지 방법 중 하나가 산책하는 것(나머지 두 가지는 낮잠자기, 기록하기)
- 우리는 미래 상황을 현재 처지에 비춰 미리 계산하기 때문에 절망한다. 어설프게 미래를 미리 계산하지 말고, 미래를 위해 책을 읽고 '미친 듯이', '제대로' 지식을 축적하라
콘텐츠 리뷰(2):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6smRruwWw5tz4zaj-kPkdSLKB4zTnUE=
- 조직으로부터 인정받는 구성원이 되는 방법 7가지: 1)회사와 조직에 대해 먼저 파악하기 2)회사와 조직의 성장에 기여하기 3)동료들을 바보로 만들지 않기 4)누군가가 일을 떠먹여 줄거라 기대하지 말기 5)마감기한 잘 지키기 6)불평불만을 늘여놓지 말고 해결책을 고민해보기 7)말과 행동을 일치시키기
- 좋은 전략을 세우기 위한 질문들 1)실행할 수 있는가? 2)관련성이 있는가? 3)사용자에 초점을 맞췄는가? 4)검증 가능한가?: "아니요"나 "아마도"가 나온다면 전략 제고가 필요.
4-2. <N콘텐츠>27호: https://www.kocca.kr/n_content/vol27/
Kpop: "이 중에 네 취향이 한 명은 있겠지",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 봤어"
- 용광로: MV, 퍼포먼스 등의 시각요소 + 세계관(서사) + 팬덤(종합적 경험)의 합작. 장르적으로도 다양해 '근본이 없음'
- 시스템에서 브랜드로의 전환: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콘텐츠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
게임: 게임사들이 엔터산업으로 진출하고 있다(IP '미디어 믹스'(OSMU)로 인한 엔터사와 게임사의 합종연횡 활발). 그리고 엔터사가 게임산업에 진출하는 경우도 생겨났다(하이브)
애니메이션: 국내 애니는 주로 어린이 혹은 해외 관객을 타겟으로 함
- 재도약을 위해 1)애니메이션 OTT유통 활성화 2)성인타겟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 확대 3)관련 교육기관 설립, 기술개발과 연구 확대 필요
콘고지신: 온고지신+콘텐츠, 옛 콘텐츠가 새롭게 돌아와 사랑받는 것. 잘 만든 콘텐츠는 시대를 초월한다
> 각종 콘텐츠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현시대, 시청자들의 '시간'과 '관심'을 끌고 붙잡아놓기 위해서는 '우후죽순 생겨난 것들'과의 차별점이 필요할 것입니다. Kpop업계는 이를 '용광로'로, 게임업계는 미디어믹스(OSMU)로 풀어나가고 있다는 듯 합니다. 애니메이션 업계 또한 그 해답을 찾아, 국내외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명확히 굳힐 수 있길 바랍니다.
4-3. 게임 사업 PM: https://brunch.co.kr/@brunchizh0/216
게임사업 PM: 서비스가 시장에서 성괄르 낼 수 있도록 프로젝트 관리. 지표설계/분석, 개선안 제안, BM설계와 출시, 운영툴 설계와 진행, 이벤트 기획과 진행, 런칭과 마케팅 일정 관리, 업데이트 내용과 일정 관리, 글로벌 출시 및 로컬라이징, 마케팅 관리, 신규 퍼블리싱 게임 소싱 등을 함
- 지표 설계/분석: 데이터 추출, 의사결정 참고자료로 사용되는 '지표'의 구조 설계/분석, 인사이트 확보
- 개선안 제안: 리서치/조사/분석해 개발팀에 참고자료로 제시, 콘텐츠 방향성 제안, 개선 전략 수립
- BM설계와 출시: BM 개선 및 신규상품 출시, 지표 분석으로 새 BM 기획
- 운영툴 설계와 진행: GM Tool 기획 혹은 관여
- 이벤트 기획과 진행: 이벤트는 크게 네 가지의 목적으로 나뉨. (1)재방문율 증가 (2)매출확대 (3)신규유저 유입 증가 (4)복귀 유저 증가
- 런칭과 마케팅 일정 관리: 런칭 전략 수립,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진행
- 업데이트 내용과 일정 관리: 런칭/이벤트/상품 출시/마케팅/지표 개발 일정 관리, 운영툴 개발 일정 관리
- 글로벌 출시 및 로컬라이징: 필요한 내용 정리, 사업 계획 수립. 국가별로 담당자를 따로 두고 다른 전략을 세우기도 함.
게임 사업 PM이 하는 일: 게임을 활용한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 주로 컨텐츠, 이벤트, 상품의 세 분야로 나뉨
- 컨텐츠: 유저들이 실질적으로 플레이하는 게임 자체. 게임 관련 모든 사업 액션의 기반. 컨텐츠 개선 및 관리, 경제 관리
- 이벤트: 유저들의 플레이 유도. 목표 수립 - 스킴 기획 - 보상 설정 - 사후 관리
- 상품: 유통업의 MD업무와 유사. 유저 구매력에 따른 상품 기획, 매력도 조정을 통한 매출 극대화, 꾸준한 매출발생 유도
게임 사업 PM의 매력: 유저의 실시간 반응, 다량의 데이터 활용 가능
게임 사업 PM에게 필요한 역량: 게임에 대한 관심과 애정, 데이터 분석 능력, 협업 능력, 사업 기획 능력
> 할 게 매우 많다고 변명하지 말고, 벌여놓은 일들 정리한 뒤 사업 PM 강의나 찾아 들어봐야겠습니다. 게임사 공고를 보며 느낀 개인적 감상이 'DA를 뽑지 않는 회사는 있을지 몰라도 (사업)PM을 안 뽑는 회사는 없다'는 것이여서... 조급하긴 하지만 그럴 수록 돌아가야죠. 이런 정보글이 흔치 않은데, 공유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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