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3~7.22~9.21, 한 달+두 달 총 3개월간의 코드잇 대학생 코딩 캠프 멤버십이 끝났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컴퓨터 개론', '프로그래밍 기초 in Python', '데이터 사이언스 입문', '4차 산업혁명 생존 가이드', '업무 자동화 for Windows', '비 개발자를 위한 SQL 데이터베이스' 총 6개의 강의를 완강해야 했으나.. 역시 항상 예상했던 것보다 시간이 없고, 제 열정이 따라주지 않네요.
그래도 목표하던 6개 중 5개(정확하게는 4개+절반+절반)는 수강했기에 큰 후회는 없습니다. 아쉬울 뿐!
단순히 인터넷 강의 영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며 개념을 다시 확인하기도 하고, 직접 코드를 짜보면서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해 주어 좋았습니다. 물론 배웠던 모든 것을 기억할 수는 없겠지만, 이는 공부했던 흔적을 찾아보면 금방 또 떠올릴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추후에 한 번 더 돌아와 수강권을 구매할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그만큼 유용했어요!
(제가 해답 보기를 남발하지만 않았어도 MOON 다음 등급인 EARTH를 찍지 않았을까 이따금 생각합니다.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ㅎㅎ 다 배우는 과정인걸. 추후에 다시 수강하게 되면 그땐 4만 포인트가 아니라 10만 포인트를 달성해보고싶네요!)
저는 4학년이 되는 이번 학기에 '통계학과(과학 융합 빅데이터)' 부전공에 합격했고, 관련 과목들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방학 동안 파이썬과 데이터 사이언스, 웹 크롤링을 조금이나마 배웠더니 확실히 수업 진도 따라가기가 조금 편해요! 아무것도 안 했으면 정말 끔찍할 뻔 했습니다. (회귀분석 때문에 일주일에 몇십번씩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싶지만,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 것 또한 배워 이해하고 성장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겠죠~)
항상 느끼지만, 계획을 세우는 건 그것을 수행해 나가는 것보다는 훨씬 쉬운 것 같습니다.
거창한 계획을 세운다고 해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있으나 마나 한 계획이 되어버리죠..
그래도 어제보다는 더 나은, 조금이나마 더 성장할 나를 기대하며 작심삼일에 불과할지도 모를 계획을 세우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탱!
+) 기존에 업로드했던 코드잇 관련 게시물들은 모두 보호 게시물 처리 해놓았습니다. 저만 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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