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의 비즈니스 데이터분석가 부트캠프(BDA) 8기를 수료하였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친구에게 정보를 알려준다는 느낌으로 작성하니 미리 양해 바랍니다.
우선 나는 약 6개월 짜리의 AI교육, 학교안팎에서 들은 각종 통계 및 마이닝, 파이썬, R, ML지식이 조금 있던 차임. 소~중규모 데이터분석/머신러닝 프로젝트 경험도 꽤 있음. 솔직히 취준하기 바빴을텐데 굳이 또 교육을 수강한 이유?
1. '데이터 분석가'달고 SQL과 Tableau를 같이 가르치는 곳을 처음 보았음
(이거 ㄹㅇ.. SQL 가르친다 해서 보면 사실상 백엔드나 아키텍트 뽑는 게 다수. 근데 Tableau도 가르치고 SQL도 가르치고.. 엑셀.. 도 가르치네? 어? 이름도 제대로 '데이터 분석가'라고 되어있네??? 오? <-혹할수밖에 없지 않음?)
2. 자소서/면접을 봐주는 커리어 서비스와 전체 과정 이수 시 제공되는 패스트캠퍼스 6개월 수강권이 너무 탐났음
(사실 패캠 수강권은... 강의만 잔뜩 담아놓고 듣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커리어 서비스가 너무너무 좋았음. 취업과정 전반에 대한 1:1 코칭 3시간, 모의면접 30분인데 1:1 코칭 해주신 선생님 덕에 자소서 쓰는 것도 늘고 자신감도 얻음. 짱!!!)
3. 팀 단위의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제대로 경험해보고 싶었음
('기업에서 관리해주는 팀 프로젝트는 아무래도 '개인들끼리' 모인 팀 프로젝트보다 완성도 등의 측면에서 더 좋지 않을까?' 란 마인드. 그리고 실제로 그랬음. 주기적으로 강사님한테 피드백 받으니까 해이해지다가도 '다음 회의 전까지 뭐라도 해야해'란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음. 그래서인가, 총 두 번의 미니 프로젝트와 한 번의 중간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하나같이 다 좋았다. 물론 이를 개인 포폴에 어떻게 녹여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이고 고민중...)
이상, 패스트캠퍼스 데이터분석 부트캠프 후기입니다.
패스트캠퍼스 데이터분석 부트캠프를 듣기 전, 그리고 수강 초기에는 '내가 이걸 왜 듣고 있지? 시간낭비 아닌가? 이 시간에 차라리 SQL이나 엑셀, 태블로를 따로 배워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 낫지 않나?' 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험이 생기면서는 '동지'들과 함께 퀘스트를 클리어해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시 사람이 좋아. 사람 짱... 그런 의미에서 취준 같이할 사람 있었으면 좋겠어여. 왜 난 경인권 사람이 아닌거야
그래서 패스트캠퍼스 데이터분석 부트캠프를 수강하기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유사 직군으로 취업을 하게 될 '동지'들을 알게되었고, 부족한 영역에 대한 보충도 되었어요. 아쉬운 지점이 없냐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상 패스트캠퍼스 데이터분석 부트캠프 수강 후기입니다.
(특정 단어를 5번 이상 언급해달라셔서 덧붙여 썼는데, 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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