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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ANGE

캐릭터/팬시류 기업 정보 정리

주로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정리했습니다.

관련 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저 자신과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정리해봅니다 :)

 

 

팬시, 문구에서 타 분야로의 확장을 목표하는 기업 ; 아트박스, 모나미

 

아트박스 (https://www.artboxmall.com/Home/Company/) : 국내 최초의 문구 팬시 전문 브랜드

"당신의 오늘을 디자인합니다", "오늘을 디자인하다"

- 오늘, 더 새롭게 :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창조

- 오늘, 더 행복하게 : 작은 변화를 통한 행복

- 오늘, 더 가치있게 : 열정과 감각으로 가치있는 시간을 만듦

 

 

기업의 직무와 인재상.

 

86년 설립되어 올해로 34년째 유지되고 있는 중견기업.

NICE 기준 활동성과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 규모 모두 중상위 이상에 위치하며 관련 산업군에서 매출 1위를 유지중.

 

아트박스 자체 캐릭터 (https://www.artboxmall.com/home/company/AboutArtboxCharacters.asp)

 

갈라파고스 프렌즈(G.FRIENDS) : 왼쪽부터 오토(+미스터 타이슨), 피터, 아이렌, 말리, 레일리아, 올리버, 오스트, 보스, ?, 옥토버, 부비

 

관련 브랜드

1) POOM(http://www.poom.co.kr/Home/) :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2) LITEM(SYSMAX)(https://www.litem.co.kr/Mall/) : 수납용품, 오피스용품 등을 판매하는 생활용품 브랜드

3) B.Lot(https://www.artboxmall.com/Home/Shop/Category.asp?cdl=500&cdm=262) : 주로 아트박스 내에서 판매되는 코스메틱 브랜드

 

:: 품, 리템은 아트박스와 별개인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샵이 있으나 비롯은 1안에서 판매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갈라파고스 프렌즈를 보고 카카오 프렌즈와 라인 프렌즈의 짝퉁이라 생각했는데, 아트박스를 구경하면 할수록 아이렌(병아리)과 보스(상어), 오스트와 레일리아(작은 커플펭귄)가 너무 귀엽더라구요. 

물론 많은 매장을 가본 것은 아닙니다만, 인테리어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의 매장인데도 그 매장이 그 매장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 다이소를 (목표)경쟁기업으로 삼고 나아간다는 글을 본 이후로, 다이소처럼 정말 다양한 상품을 판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 무언가 결정적인 것이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나미 (www.monami.com/index.php) : 국내 필기구 산업의 강자

"항상 당신 곁의 소중한 친구로 남겠습니다"

'오래된 친구지만 항상 신선하고 놀라움으로 가득 찬, 그리고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하는 기업'

 

기업의 인재상. 직무 구분은 따로 나와있지 않습니다.

 

67년 설립되어 올해로 53년째 유지되고 있는 중견기업.

NICE 기준 활동성(하위)을 제외한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 규모 모두 중위권 이상, 관련 산업 군 내 매출 4위. (1위는 한국 3M)

 

모나미의 시그니쳐 153과 153 프리미엄. 참고로 우측 프리미엄의 가격은 5만원으로, 좌측 오리지널 153의 2-300원에 비해 매우 비싸다.

 

관련 브랜드

1) 항소(www.hangso.co.kr/) : 파카, 워터맨, 톰보, 몰스킨, 스타빌로, 씨티라인 등의 해외 우수 필기구 수입업체.

2) 모나미 imaging solutions(홈페이지x) : HP 전산용품과 통합 출력관리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

3) 모나르떼(www.mon-arte.com/) :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인문학 지식을 다루는 융합 체험 프로그램

4) 엠텍(www.m-teckorea.com/) : 모나미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 공급하는 기업.

 

 

:: 에버랜드 내의 모나미스토어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전의 저에게 모나미라는 기업은 그저 위의 '153'으로 대표되는 그저 그런 문구 회사로, 미쓰비시의 제트스트림이나 시그노, 파이롯트의 하이테크에 비해 질이 좋지 않고 싼 맛에 쓰는 볼펜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토어에 방문해서 다양한 디자인의 153을 보고 직접 테스트 해 보면서 점점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몇 몇 볼펜은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구매 직전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예산 부족으로 구매하진 못했어요..)

그러나 문구사업이 그렇듯, 별다른 성장이나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아 조금 씁쓸하기도 합니다. 자체 브랜드의 필기구 판매보다 위의 모나르떼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언택트 시대인 만큼 프로그램 과정이 AR이나 VR로 적용된다면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층에게서 호응이 뜨거울 것 같습니다.

 

 

디자인 문구, 팬시의 MD를 겸하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기업 ; 핫트랙스, 텐바이텐

 

핫트랙스 (http://www.hottracks.co.kr/company/) : 새로운 감각의 문구, 음반, 기프트샵

"감성적 에너지 충전소"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한다(고객중심)

-정직 성실한 자세로 성과책임을 다한다(정직과 성실)

-새롭게 시도하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한다(도전과 창의)

 

 

기업의 직무 / 홈페이지에 기재된 인재상이 별도로 없어 윤리경영-우리의 다짐 캡쳐.

 

교보생명보험 그룹 하에 있으며(교보 핫트랙스), 92년 설립되어 28년째 유지되고 있는 대기업 산하 기업.

NICE 기준 활동성 중위, 수익성 최하위, 안정성 하위, 성장성 하위, 그러나 규모만은 최상위인 기업. 관련 산업군 내 매출액은 5위.

 

핫트랙스 - 디자인문구 첫 화면.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 아트박스처럼 팬시를 전문적으로 파는 기업이 아니라 자체 캐릭터 같은 건 없지만(유통 전문), 디자인 문구의 셀렉팅(MD)이 좋아 지켜보던 브랜드입니다. 복지와 사내 분위기 등에 관해선 http://www.hottracks.co.kr/heart<-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시내에서, 시간이 애매할 때는 주로 교보문고와 아트박스를 어슬렁거리며 구경하곤 했는데 갈 때마다 무언가 가슴을 설레게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자체생산 자체가 많지 않고 주로 브랜드 셀렉팅과 협업을 통해 머천다이징한다는 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텐바이텐 (http://company.10x10.co.kr/) : 디자인, 감성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샵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는 감성 기업"

-Different Contents : 다르게 보고, 제안하고, 도전하자

-New Trend :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의 전문가가 되자

-Attractive Emotion : 즐겁고 신나는 감성놀이터를 만들자

 

2001년, 한양대 건축학과 동기 다섯명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독특한 상품을 보편화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시작되었다는 기업. "you're always different" - 텐바이텐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

 

 

텐바이텐의 인재상과 직무소개. 디자인 중심 기업에 어울리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 직무로는 온/오프라인 MD, 오프라인 매장의 VMD(비주얼 머천다이저), 마케터/서비스기획자/콘텐츠기획자, 웹디자인/편집디자인/포토그래퍼/에디터, 재무/회계/인사/법률 이 있습니다.

 

대기업 GS에 속해있으며, 2001년 설립되어 19년째 유지되고 있는 대기업 산하 기업.

NICE 기준 활동성 중위, 수익성 중위, 안정성 하위, 성장성 상위, 규모 최상위인 기업으로, 관련 산업군 내 매출액은 12위입니다. (매 년 매출액이 올라가는 듯한 수치를 보입니다.)

 

타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자사의 '텐바이텐 에디션'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응답하라 1988, 디즈니, 토이 유희열 등.

 

 

:: 서울 구경 중, 건대 커먼그라운드를 방문했습니다. 한창 토이스토리 4가 극장에서 상영되던 시기였고, 디즈니 사의 작품들을 좋아하는 저는 텐바이텐에서만 살 수 있는 디즈니 굿즈가 있다기에 달려간 것이었죠. 그 전에는 1300k같은 디자인 쇼핑몰로써 이름만 들어 봤을 뿐이었습니다. 실제로 가 보니 디자인 문구가 생각보다 많았고, 인테리어만으로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게 있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바로 보이던 핑크톤의 텐텐문방구와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디즈니와의 콜라보 섹션을 정신없이 구경하다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콜라보 굿즈 상품을 전시, 배치하는 VMD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한 계기이기도 합니다.

 

 

자사의 캐릭터 IP 위주로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 ; 아이코닉스, 카카오IX

 

아이코닉스 (http://www.iconix.co.kr/index.php?mid=icon1) : 한국 애니메이션 업계의 캐리머신

콘텐츠의 기획-제작-미디어-사업화-유통의 수직계열화를 목표로,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 되기 위한

-국제 경쟁력 유지가 가능한 창의적 콘텐츠 지속적 개발

-콘텐츠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 시스템 구축

-콘텐츠 개발 및 비즈니스의 글로벌 화

 

기업의 직무와 인재상. 인재상의 경우 창의적 가치 창조자, 진취적 선도자, 노력하는 전문가.

 

2001년 설립되어 19년째 유지되고 있는 중소기업. (이노비즈, 벤처기업, 강소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습니다.)

NICE 기준 활동성, 안정성, 성장성 중위, 수익성 상위, 규모 최상위인 기업으로, 관련 산업 매출액에서도 2위와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는 1위입니다. 

특이한 것으로는 주력 업종을 꽤 길게 등록하셨는데, ' 도서출판,인쇄업,캐릭터상품,의료기기,무역,프랜차이즈업,내의 도소매업, 의류 도소매업,기타 섬유, 직물 및 의복액세서리 도소매업,전자상거래업, 통신판매업 ' 입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및 비디오 제작'이라는 소속 산업과 다소 동떨어진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영상물을 통하지 않고도 뽀로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 '뽀통령'이라고 불리우는 그분을 만든 회사입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루피 밈을 활용해 카카오 이모티콘 샵에 등록하는 등 트렌드를 캐치하려는 모습을 보여줘서 관심이 가게 되었어요. OSMU와 콘텐츠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회사인 만큼, 콘텐츠 마케팅이나 기획을 하고싶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하고 시도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회사의 지향이 아동용 애니메이션인 것인지 한국 애니메이션 업계 자체가 아동용/완구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어서인지, 다소 장르가 한정된 듯한 느낌은 아쉽습니다. 만들 역량은 충분히 되는 것 같은데, 조금 더 시장을 넓혀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카카오 IX (https://www.kakaoix.com/ko/index) : 국내 IP산업의 큰 손

Innovative eXperience on Humanity

캐릭터 등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일상의 영역에서 다른 생각과 관점으로 혁신적인 경험을 만들어내는 회사.

인간 본성과 밀접한 경험의 영역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회사.

(IX 홈페이지에는 위와 같은 문장만 있을 뿐 목표 등이 명확히 적혀있지 않아 카카오 홈페이지를 참조했습니다.)

 

"카카오스러움"

-가보지 않은 길을 두려워하지 않음 (Willing to Venture)

-무엇이든 본질만 남기고 처음부터 다시 생각 (Back to Basic)

-나보다 동료의 생각이 더 옳을 수 있다는 믿음 (Trust to Trust)

-스스로 몰입하고 주도적으로 일함 (Act for Yourself)

-세상을 선하게 바꾸려고 노력함 (Tech for Good)

 

2015년 설립되어 5년이라는 다소 짧은 기간동안 크게 성장한 기업.

(IX 기준입니다. 카카오는 95년 설립된 이후 2017년 상장되었습니다.)

NICE 기준 활동성 하, 수익성 최상위, 안정성 상위, 성장성 상위, 규모 최상위인 기업으로 관련 산업 매출액에서 (아이코닉스와 마찬가지로) 2위와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는,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카카오 자체가 인지도를 얻기 시작한 계기인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2010년, 카카오 이모티콘이 2012년에 시작된 것을 생각하면, 9년이라는 시간 안에 대기업의 대열로 들어선 건(2019년 '카카오' 대기업 지정) 사회의 흐름을 잘 읽고 필요한 것을 캐치해 낸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카카오톡이라는 메신저 플랫폼이 시작이니만큼 이모티콘 캐릭터, 쇼핑, 게임, 교통 등 넓게 퍼져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것도 이러한 성장세를 띄는 요인이겠죠.

 

카카오톡 내의 이모티콘 서비스로 처음 등장해 인지도를 쌓은 뒤 캐릭터 산업으로 확장된 카카오프렌즈.

 

 

:: 저 개인적으로는 캐릭터-MD 관련 산업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입니다. 카카오 프렌즈의 플래그십 스토어나 니니즈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활동을 보면 자사의 IP를 잘 활용하려는 노력이 보이고, 그만큼 인지도와 호감으로 보상받는 기업인 것 같습니다.

사실 카카오가 니니즈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든다고 하며 니니즈의 (초기)설정을 공개했을 때, 다소 괴랄한 설정들에 '이런 캐릭터들이 대중화 될 수 있나?' 많이 의아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이모티콘이나 설정 면에서 적지 않은 면이 수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도전과 위험한 도박은 한 끗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니니즈의 경우 후자였지만 빠른 피드백과 수정을 통해 현재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참고영상

 

 

자사의 캐릭터를 구축한 테마파크 ; 에버랜드, 롯데월드

 

에버랜드(삼성물산 리조트부문) (http://rnc.samsungcnt.com/) : 국내 1위 테마파크

지속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 선도 기업

-고객만족 경영 :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경안전 경영 :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사업

-준법 경영 : 글로벌기업의 위상에 맞춰 기업윤리 확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따로 NICE에 등록되어있지 않은 바, 삼성물산의 지표를 따왔습니다.

1963년 설립되어 57년째 유지되고 있는 대기업.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삼성의 계열사입니다.

NICE 기준 활동성 최하위, 수익성 중위, 안정성 상위, 성장성 중위, 규모 최상위인 기업으로, 관련 산업 매출액(삼성물산이 제일모직과 합병된 것을 감안하여) 2위인 신성통상과 10배의 금액 차이를 보이는 넘사벽 1위입니다.

 

기업의 직무들. 캐릭터 부문으로는 디자인, 영업/마케팅이 속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에버랜드의 인재상과 에버랜드 캐릭터(레니 프렌즈). 왼쪽부터 베이글, 잭, 도나, 레니, 라라.

 

 

:: 환상의 나라로 오세요, 즐거운 축제가 열리는 곳! 모험의 나라로 오세요, 여기는 행복의 나라 에버랜드!

전 에버랜드 캐스트로서 MD를 정말 하고싶었고 그랜드 엠포리움에 갈 때마다 설레했던 저로서는 에버랜드 내의 MD관련 부서에서 일하는 게 꿈이었습니다. 하필 부서도 F&B에 동기 중에 MD도 없었던 터라 정보가 많이 없었죠.. 기업 직무소개에는 안 나와있지만, VMD채용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참고로 레니프렌즈 굿즈를 잘 보지 못했습니다. 렛서팬더(레사), 팬더(아이바오, 러바오) 등 동물 캐릭터를 이용해 만든 머리띠 인형 망또 가방 등등은 많았는데, 정작 오리지널 캐릭터의 상품화가 진행되지 않는 것 같아요.

 

사실 코로나로 제일 큰 타격을 입은 사업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에버랜드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기사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신기합니다. 검색을 해 봐도 8월 19일 캐리비안 베이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는 찾기 힘든 것 같아요. 방역을 잘 한 건지, 방문자 수가 전체적으로 줄은 건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 시국'에 이미지가 실추되는 일 같은 건 없는 듯 보입니다.

 

 

롯데월드(호텔롯데) (http://rnc.samsungcnt.com/) : 국내 최초, 최대의 실내 테마파크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한다

We enrich people's lives by providing superior products and services that our customers love and trust

 

회사의 핵심가치와 인재상. CHALLENGE(도전), RESPECT(협력), ORIGINALITY(열정) 세 가지를 고객 기대(서비스에 대해 갖는)에 적용시키는 것을 중요시하는 것 같습니다. 
직무는 크게 파크 운영과 시설 관리의 두 가지로 나뉩니다. 에버랜드처럼 파크 내의 다양한 부서의 직원을 뽑는 게 아니라 운영과 관련된 사무직 위주나 어트랙션 관련 건축, 전기 기술자 위주로 뽑는 것 같습니다. // 이와 별개로 캐스트(아르바이트생)의 경우 직무가 다양한 걸로 보아, 롯데월드 또한 많은 부분을 캐스트에 의존하고 있다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에버랜드와 마찬가지로, 롯데월드가 따로 NICE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 호텔롯데의 지표를 따왔습니다.

1973년 설립되어 47년째 유지되고 있는 대기업. 서울 송파구 잠실의 롯데타워 일대의 복합 쇼핑몰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NICE 기준 활동성 최상위, 수익성 중위, 안정성 상위, 성장성 상위, 규모 최상위로 산업 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관련 산업 매출액(호텔) 또한 2위와 10배 이상의 차이를 보입니다.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와 로리입니다. 에버랜드와는 다소 대조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주력 캐릭터가 명확합니다.

 

 

:: 에버랜드와 국내 테마파크 1위 자리를 두고 다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에버랜드가 '실외'에 있는 만큼 '실내 테마파크'에다 접근성까지 좋아 다소 다른 맥락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앞서 짧게 말씀드린 것처럼 에버랜드는 자사의 캐릭터(레니 프렌즈) 굿즈가 거의 없고 동물원의 동물들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 굿즈가 많은 반면(특히 이번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판다는 여러 매체에 실리며 화제가 됐었죠), 롯데월드는 로티와 로리의 굿즈가 많고 어트랙션 캐릭터의 굿즈가 부차적으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테마파크 캐릭터라는 개념을 거의 국내 최초로 채택했으며(파크 개장과 동시에 로티와 로리를 선보임), 이미 31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수십 년동안 사랑받아온 유명 캐릭터 둘리가 약 37년 정도 되었으니 로티와 로리 또한 장수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겠죠.

 

서울 도심에 위치하다 보니 에버랜드에 비해 사람이 모이기 더 쉬워, 코로나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적이 두 번 있습니다. 아무래도 매직아일랜드(야외 놀이공원)를 제외하고는 실내에 위치해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고 하긴 힘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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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리해두고 보려고 올린 게시글인 만큼, 수정이 빈번할 수 있습니다.

기업 정보는 주로 기업의 공식 홈페이지와 NICE biz Info를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