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간단하게나마 분석하며 글쓰기·분석 역량을 조금씩 키우기 위함이기에, 깊이가 얕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목차
PUZZUP AMITOI
1. 개요
2. 시스템
3. BM
4. 여담
PUZZUP AMITOI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저는 일주일 조금 넘게 플레이하며 80스테이지 정도를 클리어 한 상태입니다.
1. 개요
| 이름 | 퍼즈업 아미토이(PUZZUP AMITOI) |
| 개발/유통 | 엔씨소프트 |
| 플랫폼 |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
| 장르 | 3매치 퍼즐 |
| 출시 | 2023년 9월 26일 |
올해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퍼즐게임으로, 일반 3매치 퍼즐과 구별되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블록이 떨어지는 방향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를 앞에 내세우고 있는 만큼, 도구리를 이은 NC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하게 할 것으로 보여요. 실제로 아모레퍼시픽, 크리스피크림 등과 협업을 진행하며 굿즈를 출시했던 바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인덱스가 발표한 '2023년 10월 월간 급상승 앱 순위' 26위를 차지하며 저번달 대비 660%의 사용자 증가를 보이는 등,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게임 답게 인지도 강화와 유저 유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추산 이용자는 13만으로, 인기 게임 순위 50위 안에는 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47위~50위 사용자 수 19만)
2. 시스템
0. 30분에 1개씩 하트가 생겨나며, 일반 모드와 나이트 모드에서 각각 5개까지(패스 구매 시 8개) 하트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 클리어 시 하트를 소모하지 않습니다.
1. 플레이: 화살표를 잘 활용하며 높은 점수(★개수에 영향)를 기록 하는 동시에 미션 완료
1-1. 플레이를 통해 얻은 ★를 별빛 여행 탭에서 캐릭터, 시간 내 무제한 하트, 각종 아이템 등과 교환
2. 클리어한 지역에 한해 소원 구슬로 소원을 빌어 골드, 아미스톤(캐릭터) 획득
캐주얼 게임이니만큼 단순한 게임 구조를 보여줍니다.
추가적으로 플레이를 일반 모드 / 나이트 모드(일반 모드보다 난이도가 조금 더 높은 대신 클리어만 하면 됨, 나이트 하트라는 별도의 하트 소모, 클리어 시 별이 아닌 아이템 지급), 운명의 탑 & 점령전(고레벨(55이상) 유저 대상 클랜 콘텐츠)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근데 운명의 탑이랑 점령전 어디서 하는 거에요..? 하고 싶어서 클랜까지 찾아 가입했는데 도무지 어디서 할 수 있는지를 못찾겠어요...ㅜㅜ)
참고로 캐릭터의 메인인 아미토이들은 각자 능력이 있으며, 별빛 여행과 소원 구슬 등으로 캐릭터의 아미스톤을 모아 레벨업 시킬 수 있습니다. 앞서 획득했던 골드는 캐릭터 레벨업에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3. BM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23년 11월 20일)기준 구매 가능한 상품은 (상점)패키지 / 다이아 / 골드 / 스킨, (이벤트)거북이 저금통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으로는 패키지 탭의 패스가 있습니다.
패스 가격은 11,000원으로 유사한 매치3 게임인 로얄 매치가 14,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비슷한 가격입니다.
| 다이아 100개 | KRW 2,600 | 미니 패키지(다이아 200개, 시작 아이템 1개씩) | KRW 4,900 |
| 다이아 400개 | KRW 8,900 | 소형 패키지(다이아 400개, 무제한 하트 30분, 시작 아이템 2개씩) | KRW 12,000 |
| 다이아 1,000개 | KRW 19,900 | 실속 패키지(다이아 1000개, 무제한 멀티 하트 1시간, 시작 아이템 2개씩, 인게임 아이템 3개씩) | KRW 26,000 |
다이아는 상점 아이템 구매와 하트 구매 외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 듯 보이는 만큼, 똑같은 금액을 과금할 거라면 다이아나 패키지 구매보다 패스 구매가 훨씬 실용적입니다. (얻을 수 있는 패스 코인 계산 시 월 최대 1080개, 이는 실속 패키지의 '시작 아이템 2개씩, 인게임 아이템 3개씩'(코인 총 995개 소모) 이상의 가치를 지님)
앞서 깡다이아 구매 시 100개에 KRW2,600 이었던 것을 감안, 비슷한 가격에 다이아 약 50%를 추가 제공한다는 점으로 보아 다이아가 필요한 유저라면 저금통 구매가 훨씬 이득입니다. (다이아 1,000개로 보아도 개당 19.9원인데, 거북이 저금통은 개당 16.6원이에요.)
4. 여담
캐주얼한 퍼즐게임은 국내외를 가리지않고 인기있지만, 특히 국외에서의 인기가 매우 큽니다. 캔디 크러쉬, 로얄 매치 등 유명 게임이 여럿 있기도 하구요. 이에 퍼즈업 아미토이 또한 퍼즐, 매치3 게임이 인기를 끄는 외국 시장을 겨냥하여 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미토이 인스타그램에서 양대마켓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하니, 어느정도 목표했던 성공은 이룬 듯 보여요. 다만 제작사가 엔씨소프트라는 점에서 여러 평가가 갈리는 듯 합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리니지라이크의 시초로, 게임산업 내에 '악랄한' 과금구조를 정착시킨 원흉 쯤으로 인식되고 있는 게 크기 때문이겠죠.
개인적으로 '트릭스터 M'을 경험하면서 '이게 NC식, 리니지식 게임이구나'를 체험하며 몹시 슬펐던 적도 있긴 하지만, 그보다 러브비트나 블레이드 앤 소울을 플레이하며 느꼈던 즐거움이 조금 더 크게 남아있습니다. 최근 지스타에서도 거의 하루를 엔씨 부스 스탬프랠리를 도는 데 사용했을 정도로 이 회사의 행보에 대해 기대되는 바가 큽니다. 끊임없는 이미지 개선과 도전을 시도하는 넥슨처럼 엔씨 또한 현재의 과금구조, 게임구조를 만든 장본인으로써 일종의 부채의식을 갖고 산업군 내에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막내야 또 속았구나', '엔씨를 믿냐'는 이야기는 밈으로만 남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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