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단순 CS보다 CX / UX 등으로 업무 범위를 넓히고 싶은 마음이 큰데요. 인생이 원래 마음 먹은 대로 됩니까 ㅋㅎㅎㅎ 그저 언젠가 파도가 찾아왔을 때, 쓸려 내려가는 것이 아닌 그 위를 탈 수 있도록 준비할 뿐입니다.
1. 출판된 글
✏️ 요컨대, UX 라이터는 그냥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 어떤 이유에서 이 텍스트가 작성되었는지를 객관적 근거와 언어 지식으로써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 이전에 읽은 'UX 라이팅 시작하기'가 실장~팀장님께 업무에 관련된 이모저모를 듣는 느낌이었다면, 이 책은 파트장~팀장님께 업무에 관련된 이모저모를 들은 느낌입니다. 실제로 업무를 수행하는 상급자(선배)가 자신이 생각하는 '업무를 할 때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말해주는 책이라고 느껴져서 "와 유익하다" 연신 물개박수 치며 읽었습니다.
2. 캡쳐프레이즈
👑 다시 살펴보는 UX 라이팅의 14가지 황금률
102호가 도착했어요! (읽는 데 13분)
capturephrase.stibee.com
✏️ UX 라이팅의 14가지 황금률
: UX Writing은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라, 콘텐츠를 디자인하는 일이다. 글을 통해 사용자의 이해, 행동, 제품에 대한 만족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
✏️ 1. 사용자의 필요를 먼저 생각하기: 글을 읽는 사람이 어떤 상황인지 인지하고 필요할 정보부터 쓰기
2. 점진적 정보 공개(Progressive Disclosure) 활용하기: 중요한 거 제일 먼저, 부차적인 건 찾아 볼 수 있도록
3. 제목을 활용해 구조 만들기: 전달하려는 내용에 맞게 계층적인 제목 (Heading 1 / 2/ 3 / 4) 사용하기
4. 시각적 계층 구조 만들기: 헤더, 본문, 볼드 등으로 구조를 형성해 특정 순서대로 따라가도록 유도하기
5. 텍스트 앞부분에 중요 정보 배치하기: 키워드 먼저
6. 목록에는 글머리 기호 사용하기: 문장 내에서 쉼표보다 왼쪽 정렬의 가독성이 더 높으며, 사람들은 첫번째 문항과 마지막 문항을 다른 문항보다 더 잘 기억하는 경향이 있음(직렬 위치 효과, Serial Position Effect)
7. 간단하고 쉬운 언어 사용하기: 대충 읽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8. 간결하게 작성하기: 중복 제거와 간결성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9. 문장 대문자 사용하기: 일관성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음
10. 약어와 두문자어 설명하기: 맨 처음 풀네임을 설명할 때 언급하고 나서 활용하기
11. 설명적이고 고유한 링크 텍스트 작성하기: 직관적인 링크 제목 사용하기 ('더 보기'X, '원문 보러 가기'O)
12. 적절한 대체 텍스트 작성하기: 이미지에 적절한 텍스트 기입하기. 설명이 필요 없는 이미지(회사 로고 등)에는 굳이 대체 텍스트 X
13. 마이크로카피 최적화하기: CTA(클릭 유도) 버튼, 기사/영상 제목 등 사소한 곳에도 최적화 적용하기
14. 일관된 톤과 목소리 사용하기: 브랜드의 톤앤매너 스타일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일관되게 유지하기
- 제가 일을 하며 지키고 있는(혹은 어쩌다 보니 몸에 익은)것은 뭐뭐 있나 보았더니, 1 / 3 / 6 / 10 / 11 / 13 / 14정도네요. CS-운영쪽 업무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얻게 되는 지식이자 습관 같은 거라 생각되긴 하는데, 어쨌든 황금률에서 크게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는 않고 있었다니 안심이 됩니다. 히히 열심히 공부해야지
⛵️ 내비게이션 메뉴를 검증하는 리서치 방법
100호가 도착했어요! (읽는 데 13분)
capturephrase.stibee.com
✏️ 카드 소팅은 사용자들이 사이트의 정보를 자연스럽게 분류하는 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팀이 사용자의 멘탈 모델에 가장 잘 부합하는 IA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궁극적으로 이는 콘텐츠의 검색 및 발견의 용이성을 향상시킵니다.
3. 브런치 아티클
UX Writing, 사용자경험을 만드는 글쓰기의 비밀
AI의 시대인 현재 UX Writing은 AI로 대체될까? | 도대체 UX Writing이 뭐길래..? UX Writing이란.. UX Writing이란 단순히 좋은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디지털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더욱 쉽게
brunch.co.kr
✏️ UX Writing이란 사용자가 디지털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더욱 쉽게 이해하고, 원활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글쓰기입니다.
- 이 글을 읽으며 또 한 번 문득, 게임 운영-정확히는 제가 회사에서 맡은 업무-의 업무영역과 UX Writer의 업무영역에 교집합이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사용자가 텍스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정보를 보다 효율적이고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게임의 세계관 및 (GM/CM의) 설정에 맞게 톤앤 매너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며, 고객사 운영팀 내지 사업팀, 간접적으로는 개발팀과 협업하고, 현지화 및 다국어 번역을 고려한 표현을 사용하며, 유저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 등등...
- 그렇지만 CX/UX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는 상태로 진입하는 것과 맨땅에 헤딩하는 것은 차이가 있겠죠. 저는 보다 스무스하게, 게임 운영 경력을 인정받고 이직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글쓰기 스페셜리스트가 되고 싶어요!!
'STUD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쓰기가 하고싶어 Vol.1 (0) | 2025.02.09 |
---|---|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2024 5/6월호 (2) | 2024.07.14 |
게임사와 유저 간의 줄다리기 (6) | 2024.01.16 |
취준로그 ver3.1 (1) | 2024.01.01 |
취준로그 ver3.0(2) (2) | 2023.12.17 |